• 2022. 6. 19.

    by. 내몸은내가지키미

    아토피

    피부의 다양한 질환 중 염증 관련 질환은 대표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토피

    아토피는 원인이 불분명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유전적, 면역학적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측된다. 환경적 측면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공해, 화학제품 과다 사용 등이 있고 유전적으로는 가족력을 말한다. 가려움증은 낮 동안 간헐적으로 가렵다가 보통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해진다. 가려워서 긁으면 습진성 피부 질환이 발생하고 건조한 환경 속에서 이러한 병변이 가려움을 유발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유아기에는 얼굴, 머리에 잘 생기고 몸통, 팔다리의 바깥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소아기에는 얼굴보다는 오히려 팔다리와 목의 접히는 부분에 생기며 건조한 습진 형태로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필수적이다.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피부 발진의 일종으로, 검붉은색으로 부풀고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기간에 따라 6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급성 두드러기와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하는데 급성의 50%, 만성의 70%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다. 급성 두드러기는 물리적 자극, 약물, 음식물이 원이 되는 경우가 있고,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물리적 자극(압박, 진동, 태양광선, 찬 온도, 찬 음식, 급격한 온도변화, 운동, 국소적인 열 노출, 물 등), 약물(아스피린, 비타민, 인슐린,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설폰계 항생제), 식품 및 식품 첨가제(이스트, 살리실산, 구연산, 아조 색소, 안식향산염 유도체 등)등이다. 수면 패턴의 변화, 스트레스, 몸무게 변화, 새집 증후군 등도 두드러기의 원인이 된다.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는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염이다. 피부의 표면만의 접촉 피부염의 영향을 받으며 염증은 표피와 진피의 바깥 부분에 존재한다. 접촉 두드러기는 발진 후 몇 분 내에 발생하고 사라지지만 접촉 피부염은 사라지는 데에 며칠이 걸린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항원과 더는 접촉하지 않아야 사라진다. 때문에 그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밝혀내고 그 원인을 회피해야하는데 알레르기 검사라고 알려진 피부접촉검사를 통해 밝힐 수 있다. 또 피부접촉검사 양성이더라도 자극피부염과 면역 피부염을 배제할 수는 없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 위키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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