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6. 14.

    by. 내몸은내가지키미

    피부의 구조

    피부의 구조

    피부는 제일 바깥쪽의 표피와 안쪽의 진피피하조직의 3층으로 구분되어있고, 표피와 진피 사이에 기저막이 존재한다.

    표피는 기저층, 가시층, 과립층, 각질층의 네 가지의 층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외에 투명층은 손바닥이나 발바닥과 같은 두꺼운 피부에서 추가로 존재하고, 표피가 얇은 부분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표피의 가장 깊은 층인 기저층은 진피와 밀접하여 진피의 혈관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이 층의 세포들이 분열하고 성장함에 따라 오래된 표피세포들은 피부의 표면 쪽으로 이동하는데, 영양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죽는다.

    오래된 표피의 세포질은 케라틴(Keratin)이라는 단백질로 채워지는 각질화(desmosome)를 거쳐 단단해지며, 서로 강하게 결합함에 따라 밀착된 죽은 세포들로 구성된 각질층이 형성된다. 이 죽은 세포들은 떨어져 나가지만, 상피세포층을 구성하는 세포의 분열은 계속된다. 또한, 표피의 특별히 접힘으로 땀샘, 피지샘, 모낭이 만들어져 진피의 영역으로 뻗어서 분포한다.

    기저막은 표피와 진피를 단단히 연결하며 두 층을 구분한다. 표피와 기저막 아래의 깊은 층의 세포를 진피(dermis)라고 하며 표피보다 두껍고 혈관이 풍부하게 발달한 결합조직이다. 또한 진피에는 아교섬유, 탄력섬유, 평활근조직, 신경조직 등이 존재한다.

    진피의 결합 조직섬유는 그물 형태로 피부를 질기고 탄력 있게 한다. 진피의 혈관은 모든 피부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체온을 조절해준다. 또한 진피 내로 표피가 특이하게 주름져 들어와 피부의 외분비샘을 형성한다. 진피 전역에 산재하여 있는 운동성 신경섬유는 뇌와 척수로부터의 신경 자극을 진피의 근육과 분비샘으로 전달하며, 감각성 신경섬유는 진피의 감각수용기로부터의 신경 자극을 뇌와 척수로 전달한다. 진피의 일부는 표피 내부로 들어가 있는데, 이를 진피 유두라고 한다. 여기에는 혈관망이나 감각기가 있다. 진피 중에서 여기에 접하는 부분의 세포에도 멜라닌 색소를 함유하는 것이 있다. 털은 피부 부속 기관의 하나인데, 표피의 세포가 진피 속에 깊숙이 침입하여 피하 조직과의 경계에서 결합 조직과 함께 모근을 형성하여 이곳에서 털이 만들어져 위로 보내어진다. 그 도중에는 입모근이 붙어 지선이 입모근 안쪽에서 털을 에워싸고 있다.

    진피 아래에는 지방이 풍부하게 성긴 피하조직이 있고, 이 조직은 밑 부분의 근육과 뼈에 피부를 연결한다. 체온이 빠져나가거나 외부의 열이 침입하는 것을 억제하는 단열 기능도 하는 지방 조직이 있고, 혈액 공급을 위한 혈관이 분포한다. 교원 섬유가 느슨하게 배열된 층이 있는데 섬유는 장소마다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 여기는 조직액이 있고, 식작용을 가진 세포도 있고, 미분화된 결합 조직 세포도 볼 수 있다. 그 일부는 세포질 내에 지방을 축적하여 지방 세포가 되며, 이것이 모여 피하 지방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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